[기사]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 사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뒤 약 11년 동안 감옥에 있던 실크로드 창립자 Ross Ulbricht(로스 울브리히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면으로 풀려났습니다.

애리조나주의 최고 보안 교도소에서 풀려난 로스 울브리히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말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어젯밤 도널드 트럼프가 제게 완전한 사면을 허락했습니다. 저는 가석방 없이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11년 이상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저를 풀어주었습니다. 저는 이제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말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십시오.
트럼프 대통령님, 저에게 이 놀라운 축복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삶을 되찾고, 미래를 되찾고,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제 가족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순간입니다.

 

울브리히트가 1월 23일에 X에서 공유한 영상에서 위와 같이 말했습니다.

40세의 울브리히트는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불법 상품의 익명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다크넷 마켓플레이스인 실크로드를 만들고 운영한 혐의로 2015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울브리히트가 사면된 후 그를 옹호하는 지지자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수의 암호화폐를 기부해 그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울브리히트의 지갑으로 추정되는 주소에는 수백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사법당국에 의해 압수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cointelegraph.com/news/silkroad-founder-ross-ulbricht-thanks-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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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토네이도 캐시의 제제 철회 소식에 이어, 다시 한 번 암호화폐 세계에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을 더 중요한 가치로 인정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울브리히트가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에 새로운 트랜잭션이 발생한다면 울브리히트의 소유 주소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겠네요.